법무법인 로집사상속증여센터

상속·증여 200문 200답 · 주식·보험·가상자산 등 재산별 · Q.194

금이나 귀금속을 증여하면 가격은 어떻게 정하나요?

증여일의 시가로 평가하는 원칙, 금 시세와 매입 영수증이 쓰이는 방식, 그리고 실물로 건넨 금도 신고 대상인 이유

결론부터

금·귀금속은 증여일 현재의 시가로 평가합니다. 금처럼 시세가 날마다 공표되는 자산은 증여일 무렵의 거래 시세가 시가의 근거가 되고, 시세를 알기 어려운 장신구는 법이 정한 보충적 방법으로 정합니다. 실물로 건넸더라도 증여세 신고 의무는 그대로입니다.

조문으로 보면

증여재산은 증여일 현재의 시가로 평가합니다(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60조). 시가는 불특정 다수 사이에 자유롭게 거래될 때 통상 성립하는 가액이고, 법이 정한 평가기간 안의 매매가액·감정가액 등도 시가로 인정됩니다. 금 시세는 한국거래소 금시장과 금 거래 업체가 날마다 공표하므로 증여일 무렵의 시세 자료를 남겨 둡니다.

시가를 알기 어려운 보석·장신구는 같은 물건을 다시 사는 데 드는 값(재취득가액) 등 법이 정한 보충적 방법으로 평가합니다(제62조). 감정서가 있으면 함께 보관합니다. 은행의 금 통장이나 거래소 계좌에 있는 금을 넘길 때도 같은 원칙이 적용되고, 이체 기록이 증여일의 근거가 됩니다.

예를 들어

증여일 무렵 1그램 시세가 15만 원이고, 금 1킬로그램을 성인 자녀에게 증여한다고 해 보겠습니다(단순화한 예시). 평가액은 1억 5천만 원이고, 그 전 10년 동안 받은 증여가 없으면 증여재산공제 5천만 원을 뺀 1억 원이 과세표준이 됩니다.

실물 금도 신고 대상입니다

현금과 달리 금은 계좌 기록이 남지 않아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증여세 신고 의무는 재산의 종류와 관계없이 생기고, 자녀가 나중에 금을 팔거나 그 돈으로 집을 살 때 자금 출처를 설명해야 합니다. 신고하지 않은 증여가 나중에 드러나면 가산세가 붙습니다.

지금 할 일

  1. 증여할 금·귀금속의 종류와 중량, 매입 영수증·품질 보증서를 정리합니다.
  2. 증여일 무렵의 금 시세 자료를 출력하거나 저장해 둡니다.
  3. 증여계약서를 쓰고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안에 증여세를 신고합니다.
  4. 자녀가 나중에 금을 팔거나 그 돈을 쓸 때를 대비해 신고서와 영수증을 한 묶음으로 보관합니다.

근거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60조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62조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68조

이 글은 2026. 10. 30. 기준의 일반적인 정보이며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세무 자문이 아닙니다. 세법과 외환 규정은 자주 바뀌므로 실제 신고·계약 전에는 상담에서 최신 기준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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